금강산 관광선 운항 또 축소 _누가 이기는 선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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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선 운항업체인 현대상선이 지난번 운항 축소에 이어 다음달에도 관광선 운항을 일부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상선의 한 고위관계자는 오늘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항되는 금강산 관광선 20여편 가운데 절반 정도를 축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인 다음달의 예약상황도 전반적으로 부진해 운항 취소가 불가피하다면서 운항취소가 결정된 관광선을 예약한 관광객에게 다른 선편을 이용하도록 권유하거나 환불해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측은 이에 앞서 이번 달 12일에서 27일 출항예정이던 금강산 유람선 21편 가운데 10편의 운항을 적자누적을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현대상선측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지난해 876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올해들어서도 하루 2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현재 월 천2백만달러 수준인 금강산사업 대북지불금 문제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할 예정입니다. (끝) *******************